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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여행후기

사실 이 내용을 뉴스게시판에 업로드를 해야 하나, 아니면 여행후기로 업로드 해야 하나 꽤 고민을 했습니다.

성격상으로는 여행후기와 가깝기 보다는 동계설상종목의 뉴스에 가깝기도 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헬로스키의 SNS를 찾아주시는 페친여러분이 최근 중국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지라,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변하고 있는 중국스키장들의 모습 그리고 지역정보를 바탕으로 간략하나마 제가 직접 현장을 다녀본 소감과 함께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기는 2회 혹은 3회에 걸쳐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 스키장과 관련산업이야기를 직접 보고 느낀 방향으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워낙 개인적인 친분으로 중국스키를 잘 알고 계신분들도 계실텐데요, 저희 헬로스키도 나름대로 2006년부터 꾸준히 중국지역의 스키장과 리조트들을 답사하고, 관계자와의 미팅등을 가져오면서 나름대로의 발전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속도라는 것 외에는 다른 수식어는 더 이상 필요 없을 듯 합니다. 2018년 12월 기준 전국에 스키장으로 등록되어 있는 스키장/시설이  703개 라는 점이 충분히 이 사실을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숫자일 듯 하고요, 지지난해 오픈한 중국 하얼빈의 완다실내스키리조트 (최장슬로프 500미터, 2018년 현재 기네스 북 등재)와 이어 2019년 20년에 등장할 중국 광저우의 동규모의 실내스키장을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크기변환중국 완다하얼빈 실내스키장의 위용.jpg

중국 하얼빈 완다스키장의 외부전경, 곡면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스키슬로프 무려 500미터




1.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평창에 이어, 제24회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베이징의 위성도시인 옌칭(延庆) , 장자커우(张家口/崇礼县)에서 개최됩니다. 공식명칭은 2022年北京冬季奥运会(영문명:XXIV Olympic Winter Games)입니다. 종목별 개최지는 빙상종목과 썰매종목 중 일부는 베이징과 옌칭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설상종목은 장자커우시의 총리시엔(崇礼县)에서 개최됩니다. 총리시엔은 우리로 치면 강원도>평창군 정도 행정구역으로 이해하면 정확할 듯 합니다.


베이징이야 워낙 유명한 곳이지요 지난 2008년 올림픽도 개최되었고, 중국의 수도이기도 하니 많이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은 설상종목이 열리는 장자커우시 입니다. 장자커우는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우리로 치면 베이징과 붙어있는 도급 단위이므로, 경기도쯤 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의 장자커우는 이 허베이성의 인구400만 정도의 2급 도시 입니다. 규모야 우리와 비교할 수 없지만, 만리장성 북쪽으로 150km를 더 올라가서 위치한 도시이고, 과거에는 塞北라해서 그냥 장성 바깥의 고만고만한 지역이었습니다. 100km 정도 더 움직이면 내몽골과 연결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크기변환]베이징에서 장자커우까지 이동중 0.JPG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장자커우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만리장성을 넘게 된다.


이 지역을 이미 방문해 보신 분들은 어느정도 감이 오시겠지만, 겨울에는 엄청난 바람과 추위 그리고 적설량을 보여주는 지역입니다. 사실 베이징 인근에도 4-5개의 중형규모의 스키장들이 있지만, 최근 10여년간의 눈부족과,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베이징과 그 인근에서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역시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총리 일대를 찾게 됩니다. 주말에는 엄청 차가 막히기도 하지요~


[크기변환]베이징공항_장자커우이동하는 길에 들르는 맥도널드.JPG

베이징 공항에 내려, 장자커우 스키장지역으로 이동하다 꼭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 가는 베이징시 외곽의 맥도널드


1. 설상종목 개최지 장자커우 총리시엔(张家口崇礼县)


베이징 공항에서 중국으로 입국심사를 마치고, 약 3시간 (거리로는 약 290km)를 북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장자커우시가 나타납니다. 위에 사진에서도 보셨듯이, 사실 이 장자커우 시로 올라가는 길은 관광지 만리장성으로 유명한 팔달령고개를 넘게 됩니다. 팔달령 고객를 넘고 부터는 구릉지대가 펼쳐지지만 사실은 꾸준히 해발고도가 높아지는 오르막길입니다.


[크기변환]베이징에서 장자커우까지 이동중 01.JPG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후보도시여서인지 개최지라는 표시는 없었네요~2015년 사진으로 보입니다.


장자커우시 부근에 도달하면, 위와 같이 높은 산들이 다시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지역에 스키리조트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데요, 사실 정확히는 장자커우시는 아니고 장자커우시의 외곽에 위치한 총리시엔 입니다. 

이 지역에는 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이 바로 2022년 올림픽 주요 설상종목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정말 꽤 많은 수의 스키장들이 있습니다. 银河滑雪场(Galaxy), 富龙(Fulong Ski resort), 云顶(YunDing Ski Resort), 多乐美地(Duolemeidi skiresort), 太舞滑雪场(Taiwoo ski Reosrt), 万龙滑雪场(Wanlong Ski Resort) 등 중국에서 동북지방을 제외하고 손꼽히는 스키장이 이 지역에 거의 몰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기변환]장자커우_총리일대스키장.jpg

장자커우 총리시엔 일대의 스키장, 장자커우에는 국내선 공항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베이징에서 차량으로 이동이 편리함




올림픽 개최지역을 검색을 해보았더니. 현재로서는 요 정도 자료가 확정이 된 듯 합니다. 사실 위 스키장 중 2-3곳은 FIS에서 공인된 대회코스를 지니고 있는데요(Wanlong, Fulong, Taiwoo 로 기억이 납니다) 올림픽은 위 스키장이 아닌 별도의 코스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존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유일해 보이는 yunding(윈딩)은 스노보드 종목으로 검색이 됩니다.



중국동계올림픽_설상종목.jpg

장자커우 총리지역의 올림픽 Venue 조성도 (자료 : 신화사)



이 지역은 아주 높은 3000미터급 산악 지형은 아니지만, 일단 적설량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이어진 燕山山脉(연산산맥, 유명한 태항산의 일부와 연결)덕에, 꽤 훌륭한 입지조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0121_224438.jpg

이 지역 산위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대략 이와 같은 풍경들이 펼쳐지지요~ 발왕산하고 왠지 비슷한 느낌입니다.



크기변환_겨울.JPG

총리시엔 지역의 겨울풍경-완롱스키장 정산 뒷편일 겁니다.





히 이중에서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방문해 볼만 한 곳은 Wanlong 완롱스키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완롱 스키장은 총면적 58제곱킬로미터에, 초, 중, 고급의 32개의 슬로프가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상급자코스는 총 22개의 슬로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고해발 2210미터, 최대 버티칼 550미터, 최장슬로프 2000미터(Sliver Dragon)로 운영되어 집니다. 매년, 12월초 Far East Cup FIS 대회가 개최되어 중국대표팀급 선수는 물론, 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의 젊은 선수들이 매년 찾고 있으며, 사실 이곳에 중국에서 가장 먼저 FIS에서 공식으로 인정받은 대회코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크기변환_전경부감샷1.JPG

완롱스키장 슬로프 부감샷_2018년말 기준



리조트내에는 5성급 호텔인 dragon Hotel(쌍룡호텔), 레지던트 호텔인 Wanlong Apartment Hotel과 3.5성급의 Yuelong Hotel 세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등을 감안할때에는 Dragon 호텔을 추천드리고 있으며 2인실과 4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대회에는 대회참가용 특별할인요금을 헬로스키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 스키와 스노보드 생태계가 참 부럽습니다. 더구나, 중국은 현재 1300만으로 추산되는 자국내 스키, 보드 가능인구를 2024년까지 1억2천만 스키보드 마니아급 인구로 확대시켜, 올림픽 이후의 시설활용과 산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요, 해당 지역은 베이징에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11월중순~12월초 그리고 3월~4월을 추천기간으로 권장합니다. 1월과 2월은 너무 추워서 사실 조금 힘든 게 사실입니다.

다음 번 여행기로는 백두산에 새롭게 단장한 화평스키장과 백두산 스키장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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